겨울철 빙판길 눈길에 필요한 자동차 장비 스노우 타이어 스노우 체인

겨울철에 자동차가 주행하기 위한 필요한 장비 중 스노우 타이어와 스노우체인이 있다. 마찰력을 이용하여 자동차가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눈이 쌓인 도로나 미끄러운 빙판길에 유용하다. 마찰력을 이용한 것으로 오롯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게만 해 준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다.

겨울철 빙판길 자동차 주행

겨울철 눈길에 필요한 장비 스노우 타이어 스노우 체인

우리나라의 겨울은 유난히 춥다. 사계절이 너무 뚜렷하다.

옛날에 비해 눈이 오는 횟수나 양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눈이 한번 오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빨리 녹는 싸래기 눈이라면 빨리 녹아 빙판길이 되고, 눈이 쌓이면 쌓이는대로 자동차들에겐 쥐약이다.

모든 도로가 얼어붙고 자동차들은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평소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약간의 언덕길이나 내리막길도 눈이 쌓이면 미끄러운 슬로프로 변해있기도 하다.

자동차가 거의 생활에 필수품이 된 이상 그나마 월동준비로 구비할 물건이 있다.

스노우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이다.

이들은 눈길이나 빙판길에도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주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고 매일 같이 달고 다닐 수도 없다.

그럼에도 필요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걸로 하나쯤은 구비하도록 한다.

좌) 스노우 타이어, 우) 스노우 체인

미끄러운 눈길 주행 접지력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타이어가 도로를 달리게 해 주는 것은 마찰력과 접지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무재질로 되어 있는 타이어는 승차감을 위한 충격을 흡수하고 자동차가 주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접지력이 좋을 수록 자동차는 도로에 밀착하고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주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눈이 오거나 도로가 미끄러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도로와 타이어 사이에 있던 접지력은 사라지고 자동차는 움직이기 못하거나 통제력을 잃을 것이다.

한없이 미끄러지거나 움짝달싹 못하거나 끝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접지력 대신 마찰력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린다.

도로는 수시로 얼고 미끄러워 진다. 눈이 오면 쌓이고 녹으면서 빙판이 된다.

보통의 미끄러움만 있다면 서행운전하여 조심히 지나갈 수는 있지만 미끄러움은 어쩔 수 없다.

눈이 쌓이면 정말 대책이 없다.

눈은 자동차를 지나갈 수 없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도로와의 접지력을 없앤다.

자동차가 눈길에서 주행하기 필요한 대표적인 2가지가 있다.

스노우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이다.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타이어로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눈이 쌓인 도로를 자동차가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스토우 체인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타이어에 체인을 장착하여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눈이 쌓인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둘의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스노우 타이어
  타이어에 새겨진 홈은 깊고 트레드가 블록하다.
  눈이 쌓은 곳을 자동차 무게로 깊게 박고 마찰력을 이용하여 주행을 하도록 한다.
• 스노우 체인
  타이어에 체인을 장착하여 눈이 쌓인 곳을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한다.
  타이어에 장착된 체인은 자동차 바퀴가 돌면서 눈을 치우고 마찰력을 높인다.

스토우 타이어와 스토우 체인의 주 목적은 미끄러운 길을 달릴 수 있도록 해 줄 뿐이기에 안전운전은 필수다.

겨울철 운전요령 안전운전이 최우선

스노우 타이어가 있고 스노우 체인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동차 관리와 운전요령이다.

평소에 하던대로 운전을 한다면 겨울철에는 상황이 돌변할 수 있다.

길은 미끄럽고, 주행은 되지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자동차는 앞으로 계속 돌진한다.

겨울철이 되면 운전하는 방법은 느긋하게 천천히 하면서 안전운전하는 것이 제일이다.

• 엔진브레이크 사용법을 익혀둔다.
• 브레이크는 멀리서부터 천천히 여러번 밟는다.
• 빙판길 또는 눈이 쌓인 길은 앞차가 지나간 바큇자국을 따라 간다.
• 눈이 내리거나 안개가 낀다면 전조등을 켜고 상대방에 내 위치를 인지시킨다.
•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여유있게 멀리 두고 주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