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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자동차 날개 리어윙 리어스포일러 차이와 효과 공기를 뚫고 지면에 붙는다

by CarBloG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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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 것 같진 않지만 자동차에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리어윙, 리어스포일러이다. 자동차가 달릴 때 받는 저항을 줄이고, 고속에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게 접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안전운전 서행운전 하는 경우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리어스포일러가 거의 필수로 달려 나오는 자동차들이 있는데 SUV 또는 해치백 형태의 자동차들이다. 자동차 뒷쪽이 유선형이 아닌 직각의 경우 항력이 크게 작용하며 이것 때문에 이물질이 덕지덕지 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있다.

멋있는 자동차 날개 리어윙 리어스포일러 효과
공기를 뚫고 지면에 붙는다

거리를 지나다보면 멋들어진 자동차들이 지나간다.

스포츠카도 있고 세단도 있으며, 작고 귀여운 자동차도 지나간다.

그 중엔 어떠한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의 뒷쪽에 날개같은 것이 달려있는 자동차들이 있다.

어떤 자동차는 날개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어떤 자동차는 하늘을 날 것 같은 인상을 주며 또 다른 자동차는 저게 왜 달려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있다.

이들의 이름은 리어윙 ( Rear Wing ) 과 리어스포일러 ( Rear Spolier ) 이다.

둘의 형태는 다르지만 쓰임새와 용도에도 차이가 있다.

생김새에 따른 구분

먼저 자동차 뒷쪽에 달려있는 날개같은 것의 생김새부터 보도록 하자.

분명 있으나마나한 것들도 있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날 수도 있다.

자동차 오너의 취향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써먹는 분들도 있을 것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

어떤 분들은 자신의 자동차로 서킷을 취미로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

과도한 튜닝이라 생각되는데 고속도로에서 필요 이상으로 천천히 조심조심 운행하는 분들이 보통 이쪽 세계 사람들이다.

자신의 자동차에 튜닝으로 부착하고 싶다면 이름 정도는 알아두자.

리어 스포일러 / Rear Spoiler

판매중인 양산차에 부착되어 나오기도 하고, 트렁크의 뾰족한 부분을 덧대어 보기 좋게 하는 경우들도 있다.

작고 소중한 크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리어윙같은 높이와 약간의 굴곡을 가진 것들도 있다.

리어윙보다는 작고 그렇다고 접지력을 위한 각도가 큰 것도 아니다.

멋은 있어 보이는데 어떤 목적인지가 궁금하다

리어 윙 / Rear Wing

왠지 하늘을 날 것 같은 날개가 자동차 뒷쪽에 붙어 있다.

보통 레이스를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들에 달려 있기도 하지만 양산차에 부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목적이 있으니 이런 커다란 날개를 달았을 것이다.

하늘을 비행하고픈 마음은 알겠지만 굳이 자동차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있는지 궁금하다.

누군가에게는 튼튼하고 넓은 면적의 리어 윙은 잠을 자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

왜 있는지 궁금하다. 목적성

자동차가 탄생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땅에서 굴러다는 자동차의 역학도 연구대상이 되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고 항력을 줄이면 자동차의 달리기 성능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연비까지 개선되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분야가 발전하며 슈퍼카란 존재들도 생겨났고, 고속에서 안정적으로 달리기를 하기 위한 목적이 생겨났다.

공기저항, 땅의 저항, 지면에서 뜨려고 하는 양력 등의 것들을 극복할 필요가 있었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윙은 여기서 비롯한다.

리어 스포일러 / 항력을 줄이고 연비를 높인다.

작고 아듬하고 굳이 왜 붙어 있는지 모를 리어스포일러는 항력을 줄이기 위해 존재한다.

항력은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반대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자동차가 공기를 뚫고 지나가면서 자동차의 뒷쪽은 공기의 흐름이 모이면서 진공상태의 항력이 발생한다.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트럭 옆에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분들 있을 것이다. 이 느낌이 항력이다.

완전히 해소하는 방법은 물고기나 전투기 또는 새처럼 유선형태가 가장 좋지만 자동차를 그렇게 만들 수도 없는 일이다.

리어스포일러를 자동차 후미에 부착함으로써 공기의 흐름을 분산시켜 항력의 발생을 줄이도록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양산차나 SUV 등에 이런 리어스포일러가 달려있는 이유가 항력을 줄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

특히 SUV나 해치백들은 리어스포일러가 거의 달려나오는데 뒤쪽의 공기흐름 때문에 오히려 이물질이 뒷유리창에 부쩍 달라붙기도 한다.

리어스포일러는 이런 이물질들이 붙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 흐름대로 떨어져 나가도록 도와준다.

리어 윙 / 고속에서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인다.

자동차는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 고속도로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배기량 1600cc의 자동차라고 해도 고속도로에서 120km 140km 이상은 달릴 수 있고, 안전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100km 이상 넘어가도 자동차 뒷쪽이 뜨는 느낌이 생길 수도 있다.

고속도로라고 하고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는데 고속에서 차가 도로에서 뜨면 위험해 진다.

리어 윙은 공기의 흐름을 저항으로 삼아 자동차를 누르도록 하여 접지력을 높이도록 한다.

극단적으로 F1 경주자동차를 보면 턱없이 큰 리어윙을 볼 수 있으며, 생김새는 비행기 날개를 반대로 설치한 것 같이 생겼다.

비행기의 날개는 비행기를 뜨도록 하지만, 만약 반대로 자동차에 설치하면 고속주행시 땅에 붙고 접지력이 커질 것이다.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리어스포일러나 리어윙이나 목적과 수단은 존재한다.

굳이 저걸 왜 달아야 하나 라는 생각보다 그저 자동차 오너를 존중해 주는 것이 좋다.

어떤 트럭의 경우 화물칸 뒤쪽에 리어 스포일러나를 달고 있거나 또는 작은 날개같은 것들을 덕지덕지 붙인 분들도 있다.

항력의 존재를 알고 있는 분들이다. 트럭의 멋도 있겠지만 그만큼 주변을 신경쓰고 있는 분들이다.

리어스포일러나 리어윙이나 굳이 자동차에 설치할 필요는 없다.

안전운전 정속주행 하는 자동차라면 큰 효과는 보기 힘들며 제조사는 이미 풍동실험을 통해 이런 저항에 대해 모두 계산하여 출시했기 때문이다.

단지, 조금 신경쓰인다거나 혹은 나는 반드시 내 자동차로 서킷에서 달려야 겠어 하는 분들이라면 설치해도 될 듯 하다.

다만, 리어윙의 경우 자동차에 설치시 국토부의 튜닝규격을 살펴봐야 한다.

일단 자동차 너비를 넘어가면 안되기 때문

풍동실험, 공기 흐름과 자동차의 모양

리어스포일러와 리어윙의 경우 모든 자동차 제조사 또는 튜닝업체에서 제품 실험을 한다.

모형을 만들고 바람을 만들어 연기를 날리면 자동차에 미치는 공기 흐름을 볼 수 있다.

F1에서는 리어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지만, 리어스포일러의 효과를 보는 경기도 있다.

직빨이라면 인정사정 없는 미국의 나스카 ( NASCAR ) 이다.

나스카에 출전하는 자동차들은 리어스포일러 진보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많은 테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이다.

그럼에도 고속에서 컨트롤 실수로 일타쌍피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스카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본다.

풍동실험은 지금의 스포츠카나 슈퍼카의 형태를 바꾸어 놓았고 세단형태의 자동차들 모습까지 바꿔놓았다.

직각이 사라지고 점차 유선형으로 바뀌며, 뒤쪽은 점차 풍뎅이처럼 내려앉는 형태로 변하기 시작한 것.

정말 고품격 각 그렌져 갬성이나 낭만 따위 없는 멋대가리없는 생선같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이유있는 형태이다.

아래는 포르쉐에서 공개한 바람의 흐름이 리어윙, 리어스포일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 고급세단들도 점차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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