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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인공지능 AI 레이서 에이전트 그란투리스모 소피 GranTrurismo GT Sophy

by CarBloG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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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7은 인공지능 레이서가 존재하는데 GT소피( GT Sophy )다. 배우고, 학습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어에 맞선다. 기존의 보통 AI 가 정해진 규칙대로 움직인다면 GT소피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움직인다. 플레이어에 즐거움을 주지만, 공격과 방어 또한 가능하기에 흡사 사람과 같이 하는 섬찟한 느낌도 있다. GT소피는 난이도 있는 재미도 주지만, 그들의 주행에서 새로운 주행 방법과 서킷을 공략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인공지능 AI 레이서 에이전트 그란투리스모 소피
GranTurismo GT Sophy

인공지능은 언제나 화두이고, 지금은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세심이 관찰하면 특정 영역, 특정 동작에 특화된 느낌이 강하다.
뭔가, 오픈월드처럼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행동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그런것은 아직은 불가능하단 느낌.
전문가들은 기술이 넘치는 초보자 걸음단계라고 한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는 그런 느낌.
그런 인공지능 중에 독특한 것이 생겨났다.
GT 소피 ( GT Sophy )  이다.
그란투리스모7의 퀵레이스 ( Quick Race )를 선택하면 라이벌 차량으로 GT Sophy 를 볼 수 있다.
찾아보면 이미 유튜브에서 공개되었으며, 그란투리스모7에 그 정체를 공개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그란투리스모7 사용자는 인공지능 GT 소피와 대전을 할 수 있으며, 경쟁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그란투리스모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들도 있지만, 뭔가 지능적이고 대담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사람을 혹하게 한다.

그란투리스모 라이벌 AI: GT Sophy

학습하는 라이벌 차량 AI - GT Sohpy

예전부터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에는 라이벌 차량이 존재했고, 약간의 AI 특성을 가지긴 했다.
그란투리스모를 혼자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경쟁자로써 존재했는데, 게임에 익숙해지면 라이벌 차량 AI는 그저 아이들 장난감 수준으로 전략했다.
AI의 빠른 적용과 시도는 게임업계에서 주를 이루기도 했다.
게이머에 재미를 주기 위한 몹의 움직임이나 행동패턴 또는 NPC의 행동들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알게 모르게 게임업계에서 AI의 연구개발은 진행되어 오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AI 라고는 해도, 인간의 두뇌를 따라올 수 없었고, 학습능력은 없었다.
그란투리스모7에는 라이벌 차량 AI를 선택할 수 있다.
과거의 보통 AI와 GT Sophy가 그것이다.
이미, 그란투리스모에 익숙하다면 보통 AI는 재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GT Sophy는 얘기가 다르다.

운전자에 어택을 하기도 하고, 방어를 한다. 더욱이 게이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느낌도 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AI가 아닌 학습을 하는 AI가 라이벌 경쟁 차량으로 도입된 것이다.
본인이 GT Sophy를 체험한 것은 얼마되지 않지만, 느리던 빠르던 쉽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체험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그란투리스모7에 공개된 라이벌 AI GT Sophy는 전세계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학습하고 최적의 주행법을 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인공지능 레이서 AI GT Sophy

GT Sophy 의 학습 방법

GT 소피 ( Sophy ) 는 인공지능 AI 레이스 에이전트를 의미한다.
그란투리스모7 사용자라면 이들을 한번씩 만났을 것이다.
라이벌 차량 AI 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이들을 따라가거나 추월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란투리스모 라이벌 AI: GT Sophy

이들은 수시로 학습하고 그란투리스모를 즐기는 사용자를 압박한다.
이전의 보통 AI 라이벌들과는 다른 차이를 보인다.
GT 소피 AI 레이서들이 학습하는 과정은 사람과 다르지 않다.
운전기술을 배우고, 전술을 학습하며, 실제 레이스 트랙의 규칙을 공부한다.

  1. Race Car Control
    GT 소피는 트랙을 익히기 위한, 자동차 역학, 레코드 라인, 자동차 조작을 학습한다.
  2. Racing Tactics
    GT 소피는 레이스전략을 위해 스스로들이 경쟁을 통해 슬립스트림, 블로킹 등을 학습한다.
  3. Racing Etiqueete
    다른 자동차와 충돌을 피하고 경쟁자의 드라이빙 라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학습한다.

실제로 레이스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익히는 것들과 비슷하며, 실제로 겪어보면 꽤나 정교하단 느낌이 있다.
하지만, 이들을 뒤에서 쫓아가다보면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들도 있다.
빠르게 코스를 타기 위한 브레이킹 포인트와 드라이빙 라인 등이 그것이다.
빠른 자동차로 서킷을 돈다면 이들의 리플레이를 확인해 보자.
상당히 공격적인 라인과 브레이킹으로 코너링를 공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GT 소피 / 드라이빙 학습 과정

GT 소피의 반응

그란투리스모7의 퀵레이스를 선택하면 인공지능 AI 라이벌 차량인 GT 소피 ( Sophy )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참가 차량은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두 GT소피이며,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들은 사람과 같이 초보도 있고, 고수도 있고, 고인물이 있을 수 있다.
오히려 플레이어가 썩은물이라면 GT소피들의 난이도가 쉬울 수도 있다.
어쨌든, GT소피들은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준다.
이전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에는 없지만 시리즈 7에는 플레이어에 대한 GT소피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GT소피들에 다가가면 놀라는 모습 또는 짜증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월을 해도 마찬가지다.
추월하는 순간에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래는 본인의 플레이 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실수로 펜스를 밟아 정지해 있을 때, 후행하던 GT소피들이 웃으면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GT 소피 그들의 반응

이런 재미들을 GT소피들이 보여주며, 난이도가 있는 GT소피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보다 앞서 달리고 있는 GT소피들의 리플레이를 살펴보자.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그런 것들을 GT소피들은 자신들의 주행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증명된 사례 / 이제는 드리프트

레이싱 에이전트 GT 소피 ( GT Sophy) 들과 코스를 달리면 허접한 AI부터 능숙한 AI 모두 만날 수 있다.
상위 그룹에 있는 GT 소피는 따라가는 것이 벅찰 때가 있다.
GT 소피에 대한 영상을 찾아보면 인공지능의 학습속도가 상당히 좋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식영상을 찾아보면 그란투리스모 상위 랭커들과 대결을 시킨 결과 이들도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었다.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라 표현이지만, 이들의 실력은 전세계 탑티어에 속한 것이다.
이들도 고전하는 수준이라면 보통의 그란투리스모 사용자가 함부로 덤빌 실력인 것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 중 하나는 GT 소피가 드리프트를 하는 모습이다.
이들에게 트랙은 놀이터이고 자동차는 장남감이 된 것이다.
이런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람이 따라갈까.
하지만, 그란투리스모7을 즐기는 이유는 그저 자동차가 좋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클 것이다.
이들은 스승이라 생각하고, 리플레이를 지켜본다면 배울 점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같은 경우 이들이 코너링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이전의 보통 AI 하고 전혀 다른 패턴들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지만, 보고 따라하면 나름 성과가 나온다.

GT소피 드리프트 / 트랙은 놀이터가 되고, 자동차는 장난감이 된다.

레이싱 AI 에이전트 연합

GT 소피 ( GT Sophy ) 를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공개하고 서비스하는 주체는 3군데이다.
소니 AI ( Sony AI ), 소니 엔터테인먼트 (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 폴리포니 디지털 ( Polyphony Digital ) 이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솔 게임이며, 어찌보면 소니를 지금도 먹여살리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소니, 그란투리스모를 지금까지 개발하고 서비스한 폴리포니 둘 다 굵직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임에는 분명하다.
이런 그들이 모여 AI 를 연구하고 공개한 것이 레이싱 AI 에이전트 GT 소피이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연구개발임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저 3그룹의 역할이 대체 무엇일까?

  • 소니 AI ( Sony AI )
    인공지능 AI - GT 소피 개발, 인공지능 강화학습 및 플랫폼, 기술 개발
  • 폴리포니 디지털 ( Polyphony Digital )
    레이싱 전문 플랫폼 개발 및 제공, 전세계 GT 드라이버 커뮤니티의 정보 수집
  •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GT 소피 강화 훈련을 위한 클라우드 게임 인프라 개발과 제공

분업화되고 작업이 구분되었다.
소니 AI 에서 GT소피를 개발하고 탄생시켰다면, 폴리포니 디지털은 그란투리스모란 장남감을 쥐어 주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해 소니 엔터테인먼트는 놀이터를 제공했다.
사람과 비슷하다.
사람이 태어나면 부모는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를 교육시키고, 놀이터와 학교라는 곳을 보내 학습을 시킨다.

의문이 드는 한가지

인공지능 AI 레이서 에이전트 GT소피는 트랙에서 드리프트하며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수준까지 왔다.
전세계 그란투리스모 GT챔피언들을 과감히 그것도 깔끔하게 이겨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단한 AI 라고 해도 시뮬레이션인 그란투리스모 세상에선 최강이겠지만, 현실에선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방법론이나 알고리즘은 현존 최강임에는 분명하겠지만, 현실세계의 트랙에서 통할지는 아직 미지수일지도 모른다.
그란투리스모는 처음 게임이 출시될 때부터 시뮬레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세계의 운전이란 도로의 상태, 바람, 하다못해 모래나 흙 때문에 사고가 날 수도 있다.
더 중요한건 운전자의 사소한 몸짓 버릇 또한 자동차의 주행에 영향이 끼친다.
GT 소피들이 아무리 능력치가 있다고 해도 현재로써는 어디까지나 그란투리스모 세계관에 국한될 수 밖에 없을 수 있다.
그렇기에 의문이 드는 한가지가 생길 수가 있다.
게임내 세상에서 최강이지만, 현실세계의 운전을 GT소피들이 배운다면 어떻게 될까 ???

자동차를 가지고 놀게 될까 ???

아니면 무인자동차에 좀 더 빠르게 진입하게 될까 ???
어쨌든 그저 자동차게임이 좋은 본인으로써는 이 생각 자체는 사치일 수 있다.

Race Togather vs GT Sophy

그란투리스모7의 캠페인 중 하나는 Race Togather 이다.
같이 달려요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그란투리스모7의 Quick Race 를 선택하면 경쟁자 AI로 GT 소피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보통 AI 와 비교하면 뭔가 다른 느낌을 준다.
보통 AI의 경우 플레이어를 방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라인을 따라 주행을 하는 반면,
GT소피는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하며,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같으면서도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만, 이런 단순한 변화 하나만으로도 게임의 재미가 올라간다.
GT소피들과 여러 번 같이 달려봤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일까.
오히려 리플레이에서 GT소피들끼리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런 모습을 리플레이로 살펴보자.
그란투리스모7에 있는 어려운 맵들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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