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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눈 쌓였을 때 치우기 일단 와이퍼는 세워두자

by CarBloG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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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눈이 쌓이면 여러모로 번거롭지만 최대한 전체적으로 눈을 치워주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면 자동차 온도 때문에 어차피 눈은 녹아 흘러내리겠지만 자칫 결빙현상이 반복되면서 외부에 자잘한 생채기 같은 것들이 생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눈이 쌓인 상태로 주행하면 다른 자동차들의 시야에 방해되는 위험한 상황도 만들어지게 된다.

자동차 눈 쌓였을 때 치우기
일단 와이퍼는 세워두자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다. 겨울이면 당연히 눈이 오는 것이 당연하고 더불어 지하주차장의 전쟁이 시작된다.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들으면 출퇴근도 불편하지만 밤새 눈이 오면 외부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마다 소복히 눈이 쌓여 있다.

보기에는 좋은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차주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온다.

저걸 치우고 가느냐.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냐.

어쨌든 눈이 온다는 속보를 들었다면 대중교통으로 사람들이 몰르겠지만 전철이 아니고선 버스도 기대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자동차를 움직여야 하는데 일단은 눈부터 치워야 한다.

쌓인 눈 치우기

눈을 뜨고 출근을 하려니 눈이 온다. 자동차에 가보니 눈이 쌓여 있다.

한숨이 나오고 대책은 없지만 출근은 해야 하고 눈은 치워야 한다.

택시라도 타고 싶지만 다들 상황은 마찬가지다. 어쩔 수 없다면 눈이라도 치워보자.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들었다면 와이퍼를 세워두고 최소한 앞유리창에라도 커버를 씌워두면 좋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시동을 켜고 히터와 먼지 털이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날도 추운데 빨리 치우고 따뜻하게 데워진 자동차에 앉도록 하자.

아래는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순서이다.

  1. 예보를 들었다면 와이퍼를 세우고, 커버 덮기
  2. 시동을 켜자.
  3. 통풍구를 막는다.
  4. 히터를 켠다. 열풍 최대로
  5. 열선버튼과 전방 김서림 제거 ( 디프로스터 ) 켜기
  6. 눈치우기

눈을 치우고 운행 준비를 하자.

날은 춥고 눈은 치워야 한다. 시동을 켜고 히터를 켜두도록 하자.

눈을 치우는 동안 자동차 내부는 따뜻해 질 것이다.

따뜻해 지는 동안 자동차에 소복히 쌓인 눈을 천천히 치우도록 하자.

천장부터 본넷까지 그리고 트렁크가 있는 곳까지 모두 치워두도록 한다.

가끔 천장에 눈을 쌓아두고 운행 하시는 분들 있다.

뒷차의 시야를 가리고, 정차시 앞쪽으로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눈을 치울 때는 전체적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와이퍼를 세우고, 커버 덮기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들었다면 귀찮더라도 자동차의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이 좋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쌓인 눈에 와이퍼가 덮여져 얼어버릴 수 있다. 이 상태로 동작시킨다면 차창에 마음 아픈 기스가 날 수 있고, 와이퍼가 손상될 수 있다.

지금의 제품들이 이정도에 고장나진 않겠지만 자동차 유리창에 생활기스는 마음이 아프다.

앞유리 커버가 있다면 와이퍼를 세워두고 앞유리창에 커버를 덮어두도록 한다. 눈이 쌓이는 것과 동결을 막아준다. 중요한 것은 눈 치울 때 편하다.

시동을 켜자.

와이퍼도 누워있고, 커버도 없다. 자동차의 앞 뒤 천장 모두 눈이 쌓여 있다.

일단 시동을 켜도록 하고 예열을 하자. 오래 할 필요는 없다. 눈을 치우기 위한 몇가지를 할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통풍구를 막고, 히터를 최대로 켠다. 날이 추우니 시트도 따뜻하게 하도록 하자.

이정도 시간이면 10초 20초 정도 될 것이다.

통풍구를 막는다.

히터를 켜기 전에 통풍구를 모두 막아주도록 한다.

자동차의 히터는 엔진열을 이용하며 통풍구를 열어두면 실내로 분산되는 열을 막을 수 있다.

전방에 온기를 집중시켜 앞유리창을 따뜻하게 하여 차창에 쌓인 눈을 제거할 수 있다.

히터를 켠다. 열풍 최대로

눈을 빠르게 치우기 위해 히터를 켠다. 앞에서 통풍구를 막았기에 열기는 앞 유리창에 집중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앞 유리장의 눈은 녹아내릴 것이다.

날이 춥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결빙될 수도 있으니 앞 유리창을 닦을 때는 주의하자.

치우다보면 알겠지만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흘러내린다.

열선버튼과 전방 김서림 제거 ( 디프로스터 ) 켜기

통풍구도 막았고 히터도 켰다. 열선버튼을 켜서 뒷유리창에 쌓인 눈을 녹여 없애준다. 일부 자동차의 경우 열선버튼을 작동시키면 사이드미러에 쌓인 눈까지 녹여줄 것이다.

앞유리창에 열기를 집중시키기 위한 김서림방지 버튼을 눌러준다.

내부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자동차 내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자동차 유리부터 전체적으로 눈을 녹여줄 것이지만 그럼에도 눈은 치워주자.

전체적으로 눈치우기

본격적으로 눈을 치운다.

시동을 켰고, 통풍구도 막았고, 열선버튼 켰고, 김서림 방지 버튼도 눌렀다.

최소한 전후좌우 자동차 유리창의 눈은 녹아 없어질 것이다.

이제 자동차의 천장부터 본넷과 트렁크 위에 쌓인 눈을 치워줄 차례이다.

자동차 제설용 도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자동차 구매시 받은 먼지 털이개를 이용하도록 한다. 아쉬울게 이것 뿐일 것이다.

천장부터 시작하여 눈을 털어주도록 한다.

박박 털지 말자. 눈이 얼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고 털 수 있는 눈을 최대한 털어준다.

자동차의 천장과 앞쪽 뒤쪽 모두 눈을 최대한 털어줬다면 이제는 따스하게 데워진 자동차에 앉아 출근하면 된다.

눈은 최대한 털어준다.

자동차에 수복히 쌓인 눈을 보고 낭만을 느끼는 분들 분명히 있다.

최소한의 앞쪽, 뒷쪽 유리부분만 눈을 치우고 운행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다.

혹은 귀찮거나 바쁜 일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어차피 시동이 걸리면 자동차는 따뜻해지고 눈은 녹으면서 흘러내릴 것이지만 자동차에 눈이 쌓태로 주행한다면 다른 자동차들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

흩날리는 정도의 눈발에 시야를 가릴 수 있겠나 싶지만 충분히 가려진다.

더욱이 주행중이라면 당연히 자동차의 온도는 올라가고 눈은 녹을 것이다. 바깥 온도는 차갑기 때문에 눈이 녹고 얼고를 반복되는 결빙현상이 반복된다.

자칫 얼어버린 눈이 자동차의 코팅 부분에 살포시 기스 낼 수도 있으며 얼음이 떨어지면서 다른 자동차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눈이 왔기 때문에 피해를 줄 정도의 운행은 당연히 안될 수 있겠지만, 최소한 반복되는 결빙으로 자동차 외관에 손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다.

겨울이 되면 자동차용 제설도구 정도는 준비해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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