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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 신호등 좌회전시 신호등에 빨려들어간다

by CarBloG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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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좌회전하는 자동차들이 빨려들어가고 신호등이 덤비는 곳이 있다. 탐라문화광장이다.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블랙홀 신호등은 뽑혀져 나간 모양이지만 한 때는 자동차들을 빨아들이는 신비로운 것이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18분, 제주항국제터미널에서 4분에 위치한 이 신호등은 동문시장 라운지 버스정거장 앞에 있었다. ( 과거형 )

제주도 탐라문화광장 신호등
좌회전시 신호등에 빨려들어간다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은 재미있는 영상들을 보여준다. 그 중 하나는 제주도에 관한 얘기이다.

제주MBC 쇼츠에 있던 내용으로 운전자가 좌회전을 하면 신호등이 덤비는 곳이다. 물론, 사진자료를 찾아보면 도로의 구조는 바뀌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의 자료들이 남아 있다.

운전 경력이 많은 분들도 추돌사고를 겪는 곳으로 현지에서 이미 유명한 곳인 듯 하다.

제주도의 탐라문화광장에 이곳이 있는데 제주도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곳인 것 같다.

블랙홀 신호등이 덤비는 그곳

일단 아래의 영상을 보자. 저걸 왜 못 피하나 싶은 분들도 당연히 있다.

비단, 저런 구조의 도로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 여러 곳 있다. 편집된 영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사진 자료를 찾아보면 유동인구와 차량의 통행이 의외로 많은 곳임을 알 수 있다.

가만히 있는 신호등이 덤비는 그곳 탐라문화광장이다.

제주MBC 유튜브 쇼츠

제주도 탐라문화광장

제주도의 탐라문화광장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8분, 제주항국제터미널에서 4분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칠성로, 관덕정, 목관아, 동문시장 등과 주변상가들이 연결되어 있다.

탐라문화광장엔 지역에 유명한 시설도 있다.

고씨 주택, 고풍적인 목욕탕 굴뚝과 모텔 옛 과거의 산물인 5개 건축물이 존재한다.

4년만에 완공되었다고는 하고 취지는 좋지만, 어디나 그렇듯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 모양이다.

노상음주와 고성방가 등의 무질서행위가 자주 발생하기에 제주자치경찰은 무관용원칙으로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산지천이 있고 휴식공간과 산책로가 좋다. 수도권보다 더 좋은 느낌

신호등을 찾아보자.

탐라문화광장에서 좌회전하는 자동차에 덤비는 신호등을 찾아보자.

위의 영상에서 보면 잘 볼 수 있지만 초행길이던 경력자건 지역 도민이건 가리지 않는다.

좌회전하는 자동차들은 신호등에 빨려들어가듯 하고 있다.

지도에서 찾아보면 탐라문화광장의 신호등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동문시장 버스정류장 앞에 있으며 우측으로 해병혼 해병대기념탑이 있다.

그리고 산지천을 따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있다.

아래는 그 신호등이 덤비는 위치를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이다.

현재의 신호등 위치는 없어진 듯

해당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된 시점은 꽤 오래전이기에 현재는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지도와 거리뷰를 통해 살펴봤다.

변경이 되었다면 거리뷰의 사진도 변경되었을 것이다.

일단 신비롭고 블랙홀같은 신호등의 위치를 다시 보자.

동그라미 위치는 탐라문화공원 주변의 풀잎문화센터 앞이다. 저 위치에 거리뷰를 올려두고 동문시장을 향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거리뷰를 캡쳐한 시점은 2023.04.08 이며 좌측은 다음맵, 우측은 네이버맵에서 확인한 결과이다.

아~ 뽑혀져 좌회전 자동차가 빨려들어가는 신호등은 뽑혀져 나간 것이 확인되었으며, 도로에는 하얀색 점선의 유도선이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비로운 물건이 제주도에서 없어진 물건이다.

당연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고치고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괜히 아쉽다.

어쨌든 이곳은 추후 제주도 방문시 역사의 현장으로 한번 찾아가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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